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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의 존재 아누와 그의 부정적 존재 타타메트의
긴 싸움끝에, 둘 다 죽음을 맞이합니다.
죽을 때 생긴 폭발로 '혼돈계'가 창조되었고
혼돈계의 중심부에는 아누가 가졌던 창조의 힘이
응축된 세계석이 생겼습니다.
이 강력한 세계석을 차지하기 위해 천상과 지옥 모두
치열하게 전쟁을 벌였습니다.
*요새의 건축
양측의 균형을 무너뜨리고 대승을 거둔 천상의, 대천사
티리엘은 혼돈계와 세계석을 바라봤습니다.
그곳에는 허허벌판과 덩그렇게 놓인 세계석이 있었죠.
방어 측의 이점을 살리고 중심부를 보호하기 위해
티리엘은 천사들에게 요새를 짓게 합니다.
그래서 요새의 전체적인 구조는 드높은 천상의 건축물들과 유사합니다.
*뒤틀림
혼돈계와 세계석이 워낙 중요했기 때문에 지옥의 파상 공세는
끝이없었고 이에따라 요새의 소유권도 계속 바뀌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지옥이 요새를 함락했을 때는 지옥의 모습과 유사하게
변형되었고 천상이 차지했을 때는 다시 천상의 모습으로 고치다 보니
요새 자체가 양측 모두의 영향을 받아 뒤틀렸습니다.
*크기와 위치
4막(액트4)의 베이스캠프로 등장하는 구 지옥의 성채 현 혼돈의 요새는
인게임 상으로는 성채의 극히 일부분이며 실제로는 훨씬 거대합니다.
그리고 혼돈계 자체가 성역에 존재하는 곳이 아니라
다른 우주 공간이기 때문에, 와리브나 메시프가 데려다 주는
방식이 아닌 메피스토를 죽인 후 포탈을 타고 차원이동을 합니다.
*여담
1.할부(헬부)와 자멜라 는 인간인데 어떻게 성역이 아닌 혼돈계에 있냐고
의문이 들 수 있는데, 플레이어가 혼돈계로 올 때 플레이어를 도와주기
위해서 같이 따라왔다고 합니다. 이는 디아블로3에서 할부가 직접 밝힙니다.
2.수월한 방어를 위해 출입구가 남동쪽 한곳 뿐입니다.
3.디아블로3에서는 인게임 내에서 굉장히 중요한 곳으로 등장합니다.
(스포때문에 자세히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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