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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룸'이라는 종교가 발생한 뒤 국교로 정하고
수도마저 성지 쿠라스트로 천도를 하면서 종교적 위상까지
더한 케지스탄은 그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왕국이었습니다.
'사막의 보석'이라 칭송받는 루트 골레인도
쿠라스트에는 명함도 못 내밀 정도였죠.
*모티브
마야,잉카,아즈텍 같은 남미의 중세 문명이 도시의 모티브가
되었고 국교인 자카룸교는 기독교를 모티브로 따왔습니다.
*타락
고대 호라드림이 이곳에 봉인했던 메피스토의 영향으로
도시 전체가 타락하게 됩니다.
메피스토의 독기로 인해 토착 몬스터들은 흉포해졌으며,
정글 외곽에 살던 원주민들도 데몬과 언데드가 되었죠.
문제는 메피스토의 봉인을 감시하고 주민들을 지키는 소명을
부여받았던 자카룸 교도들이 타락 후 메피스토의 수하가 되어버려
주민들을 학살하고 다니는 일이 펼쳐집니다.
*쿠라스트 부두
남은 생존자들은 칼데움과 쿠라스트 부두로 피신해 살고 있습니다.
그중 쿠라스트 부두는 오르무스(올머스)의 마법 방어막으로 보호되고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며 방어막이 점점 깨지기 시작합니다.
이 마법 방어막을 강화하기 위해 플레이어는 '기드빈'이라는
성물을 찾아서 가져다주는 퀘스트도 존재하는 것이죠.
*여담
1.루트 골레인에서 쿠라스트 부두로 플레이어를 데려다 주는 '메시프'가
쿠라스트 출신입니다.
2.루트 골레인의 '파라'또한 쿠라스트 출신이며 자카룸 교도들에게 수행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3.정글 외곽에 살던 원주민, '패티쉬'(삐) '페티쉬'들은 원래 식인종으로
타락 이전부터 토착 몬스터급 대우를 받았습니다.
4.퀘스트 후반부에 나오는 '칼림'이라는 이름은 자카룸교의 가장 고결한 성직자
교황 '칼림'의 이름이며, 칼림은 모든 타락을 이겨내고 홀로 메피스토에게
저항했지만, 타락한 대주교들에게 갈기갈기 찢겨 사망하게 됩니다.
5.저는 3막의 정글맵을 썩 좋아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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