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기장) 피자먹고 고기먹기

핏짜로 두어시간전에 아침 먹었으니

빠르게 삼시세끼 바란스를 위해

점심 먹었음

저번에도 한번 말한것 같은데,

그냥 후라이팬에 굽는 소고기는

같은 부위라도 숯불에 굽는 소고기보다

맛이 반의 반 정도로 떨어지는게 너무

아쉽고 통탄스럽다.

 

위에 환기펜이 있다지만 숯불 쓰면

아파트 단지 전체에 숯불 냄새가

진동을 하니까...

 

그래서 예전에 점찍어 둔 1인용 화로

같은것도 깔끔하게 포기했다.

 

그래도 고기 자체가 맛있으니까 

그걸로 위안중.

숯불향 먹고 지글지글 익어갈 고기가

아니기 때문에 아싸리 여러가지 넣고

골고루 볶듯이 구워주는게 낫다.

이러면 영양소 파괴도 적고 골고루

향도 스며드니까 후라이팬의 단점을

장점으로 바꿀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인듯.

 

저 콩나물은 돼지고기 삼겹살부터 해산물, 소고기

뭐 안 어울리는 곳이 없다. 시금치도 마찬가지.

 

오늘도 와사비랑!

크게 밥까지 한 술 떠서

냠냠

심심하게 끓인 된장도 빠지면 안된다.

엄마 요리중에 유일하게 가게 요리가

더 맛있게 느껴지는게 고깃집 된장이다.

그 비법을 대충 알것 같긴한데 그대로

만들면 엄마가 기절할지도 모른다.

MSG랑 동물성 기름 극혐론자셔서...

후라이팬으로 구워먹을때는 우둔살 같은거

대충 구워다가 다이어트때 먹으면 좋다.

 

 

김치도

싸묵고

맛있다 맛있어

 

요즘 잇몸에 피나는것 같으니까

후식은 상큼한 과일로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