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기장) 차이나 레스토랑

오늘 아침을 걸렀기에 점심겸 아침으로

실전압축식사 하기로했다.

삼시세끼 잘챙겨먹어야 건강해짐 ㅎㅎ

 

두어시간뒤에 저녁먹을거긴 한데...

 

주말인만큼 시켜먹기보다 좀 근사하게

대접받고 싶어가지고 저번에 사천탕면 맛집

중식레스토랑에 갔다.

 

쇠고기탕수육

 

참고로 탕수육은 원래 부먹요리임.

배달하면서 소스 따로가져갔던거지...

아, 난 찍먹파임.

중식당 가서 소스 따로 담아 달라고 하면

웬만하면 따로 담아준다. 

여기 탕수육은 중타정도였음

내가 독주를 너무 좋아하는데

그 중에서 보드카랑 빼갈 계열을 정말 좋아한다.

대학생때는 고량주 중독으로 고생좀 했던

기억도 있음... 거의 매일 1년쯤 마셨더니

몸에 무리가 왔었다.

 

이과두주의 경우 56도임

고량주가 50도

좋아좋아

치어쓰

유니짜장

이집이 딱히 특출나게 맛있게 춘장을 볶거나

면을 족타로 쳐서 떡만큼 쫄깃하게 하거나

그런건 없지만 전반적으로 재료들이 전부

깔끔하고 신선하다.

그것만으로도 높은 점수를 줌.

야끼우동 히히

이집에서 제일 맛있는 메뉴다.

면 먹다가 발견한건데 면 두깨가 들쑥 날쑥이라

물어보니까, 수타더라...다시한번 이 가게에

좋은 느낌을 받았음.

김치가 잘익었는데 중국산인지는 잘 모르겠다.

정말 오랜만에 이과두주 마셔서 환장하고 비웠다.

야끼 클리어1

탕수육 클리어2

짜장 클리어3

아버지가 자신거긴한데

all 클리어

요번엔 자스민차던데 향긋하니 ㅆㅅㅌㅊ였음

 

분위기로 음식먹고 싶을때는 진짜 이집 만한

차이나 레스토랑이 드물다.

 

진짜 짜장면 소스 하나로 수십년을 지역 상권

왕좌에 앉아있는, 뭐 그런 중국집도 좋지만

이런 깔끔하고 대접받는 느낌 받고싶게 만드는

가게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맛도 어느 중국집에 밀리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