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기장) 비빔면과 핫도그

탄수화물 너무 좋다

 

예전에 찍은거라 만드는 과정이 생략되어 있는데, 비빔면의 경우

그냥 일반적인 봉지 뒷면에 적힌대로 만든 후에 찬물로 한번 빨아주고

고추장만 조금 더 첨가했던것 같다.

내가 실험하는걸 좋아해서 여기 마요네즈나 머스타드 조금 섞으면

더할나위 없이 기가막힌 비빔면을 완성 할 수 있는데 문제는 혈관도

같이 막히는 느낌을 다이랙트로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이 사진 찍을 당시의 비빔면은 딱히 고추장 말고는...

아! 사과식초도 좀 넣었다. 면요리는 식초를 조금 타면 감칠맛도 살고

화학...어쩌고는 사실 모르겠고 그냥 맛좋다.

라면 먹기전에 몇방울 넣어보세요 맛있어요. ㅎㅎ

 

 

이건 거제도에 위치한 바람의 언덕? 이었나 무슨 핫도그 인데,

거제도 사시는 이모가 보내주신거다.

사실 다른 휴게도에 파는 핫도그 보다 크게 뛰어난지는 모르겠더라

집에서 전자레인지로 그냥 돌려 먹어서 그런건가??

 

 

아 근데 소세지는 확실히 크고 좋았음 ㅎㅎ

조금더 자세하게 표현해보자면...

 

이 바람의 언덕 핫도그는 그 자체로 뛰어난 핫도그가 맞다.

 

그 이유는, 일단 저 소세지 하나만 보더라도 알 수 있는데

시중에 핫도그용 터벅터벅한 핫도그가 아니라 촉촉한게

호프집에서 시키는 그릴용 소세지라고 해도 좋을만큼 촉촉하고

큰 소세지를 썼다.

 

식감은 부대찌개 맛집에서 시킨 부대찌개 안에 들어있는

튤립사의 촙트햄 같은 느낌이었다.

 

그리고 저 밀가루 부분이 정말 아쉬웠는데, 상기한것 처럼

전자레인지로 그냥 돌려서 매력을 다 버린 느낌이었는데

갓 튀겨낸 핫도그 였다면 겉바속촉느낌이 제대로 났을 것

같았다.

 

여튼 이제부터 하루1글 작성 목적으로 먹기장으로 티스토리

한번 꾸며봐야겠다. 히히

 

 

 

 

 

Man is what he eats. (Ludwig Feuerbach)
먹는 음식이 곧 자신이다. (루드비히 포이에르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