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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다 보니까 환풍 어려운도 있고 피해갈까봐
석쇠 못쓰고 있는데... 너무 아쉽다 나중에 커서
훌륭한사람 되면 돈 많이 벌어서 주택사다가
캠핑장을 만들어버려야지
뭔가 우리집은 엄마가 밥상을 대충 차리는걸
안좋아 하셔서 뭐 하나 먹으려면 차리고 꺼내야 되는게
굉장히 많다. 특히 고기같은거 구워 먹으면,
궁합이나 영양을 고려하신다고 풀 아홉종은 늘 나오는것같다.
위 사진에 밥이랑 국이랑 배추 나물 2종이 아직 안나왔네
아, 아버지랑 내꺼 소주도 없구나.
키친타올로 기름 대충 빨아주고,
한점 재래기 위에 잘 올려다가...
아 재래기 말이 나와서 하는말인데
엄마 재래기는 왜이렇게 새콤하고 맛있지?
똑같이 식초랑 배합 해주는대도 뭔가 더
상큼한맛이나서 기름진 고기랑 잘 어울린다.
왜일까
명이나물도 한번 싸악 감싸고
풀 별로 안좋아하는데 고기 구워먹을때 먹는
상추랑 깻잎은 파재래기랑 더불어 술술
잘들어간다.
난 삼겹보다 오겹살을 더 좋아한다.
식감도 더 좋고 뭔가 삼겹살이 피카츄라면
오겹살은 라이츄 느낌이난다.
조금 더 진화한 느낌
아, 물론 지우네 피카츄가 라이츄들 다 바르는것 처럼
절대적으로 쎈건 아니다.
삼겹이 더 맛있을 때도 있음.
그리고 오겹살에서 오겹부분을 잘라낸게 삼겹인데
왜 삼겹보다 오겹살이 더 비싼지 모르겠다.
손한번 덜가는건데 뭐지
두점 ㅎㅎ
명이 나물은 쌈에는 잘 안넣는데 넣어봄
그리고 돼지기름 버리지말자.
이게 예전에 우지파동 일어나면서 우리나라에서는
동물성 기름이 만악의 근원처럼 됐는데,
그거 루머였고 돼지기름은 라드라고 해서
매우 비싼 고급재료로 취급받는다.
어릴적만 하더라도 중국집에서 돼지기름 한큰술씩
써서 짜장이던지 볶음밥이던지 지금보다 더
맛있었는데 안타깝다.
여튼 재래기랑 밥 고기 잘게 잘라넣고 쌈장도 넣고
볶볶
잘 눌러서 튀기듯 해준다.
좋아좋아
이게 또 별미다.
원맨쩝쩝 투맨 꽥 아이돈 노우
Food is the most primitive form of comfort. (Sheila Graham)
음식은 가장 원시적인 형태의 위안거리다. (쉴라 그레이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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