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기장) 안창살 + 아이스크림
영천에서 잡은 소 안창살.
이모가 정육점 크게 하셨을때 알던 곳인데,
오랜만에 영천갈 일있어서 지나가다가 사왔다.
육고기는 잡은 당일은 사후강직때문에
먹으면 매우질기다.
그래서 하루 이틀 정도
숙성시켜서 수축된 근육 풀어줘야 식감이 좋음
대신 더운날씨에는 부패하지 않게 잘 관리 해줘야 한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부위들은 보통 기름진 부위가
많이 때문에 특히나 빨리 상한다.
흰쌀밥에 찹쌀섞어서 밥했음
요즘 건강때문에 희쌀밥은 지양하고 있긴한데
맛있는거 먹거나 밥이 상당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요리 등에서는 흰밥을 쓴다.
오늘은 고기랑 밥의 조화로만 승부를 볼 거기
때문에 흰쌀밥에 찹쌀섞어서 했다.
윤기 좋다
안창살은 횡격막쪽 부위인데,
보다시피 기름이 많은 부위다.
진짜 소고기는 구울때마가 화로에 못굽는게
분통 터지네 후우...
그래도 맛있다.
무슨 재료 본연의 맛을 못살린다고 회를 상추에
싸먹거나 소고기를 김치에싸먹는걸 극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어느정도 공감은 하지만서도
절대적인건 없다고 생각한다.
누구는 상추에 싸먹거나 김치에 싸먹는게 더
입맛에 맞을 수 도 있는거니까.
근데 그걸 과도하게 자기주장만 관철시키려 하고
남 입맛 무시하는 사람은 재료 본연의 맛을 느끼게
산채로 소 뜯어먹거나 바다에 들어가서 생선
잡수셨으면 한다.
그게 본연의 맛이지;
남은고기는 양파넣고 익혀서
반찬으로 써야 겠다.
한통 완성
언젠가부터 밥먹고는 꼭 후식으로 아이스크림
먹기 시작했는데 이제 건강생각도 해야 되니까
좀 줄여야겠다.
아이스크림중에 5000원에 육박하던...허쉬
아이스크림인가? 바 형태 아이스크림을
진짜 맛있게 먹은적 있는데 그걸 못찾겠다.
초코덩어리에 질감도 파베급으로 쫀득하고
진한 녀석이었는데...
아, 그리고 유튜브 커뮤니티가 드디어 열렸다.
아이돌 게시물로는 수익창출이 안될 뿐더러
하고 싶지도 않았기에 수익창출 란을 안 누르고
있었는데, 보니까 수익창출 란에서 파트너십
가입하고 애드센스까지 연결해야 커뮤니티가
열리는것 같아서 일단 거기까지는 했더니
한 이틀만에 열린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