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래기와 뭉티기와 간양, 그리고 치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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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전에 쓰러짐 방지용 치케와 아메리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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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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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이불,,뽀오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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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양(위), 오드래기(대동맥)

잘 씻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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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 크기로 잘라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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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쉥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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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소들은 동맥경화없다던디

얘는 담배태웠나 누런거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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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간장 설탕 소금 미림 적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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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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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차돌로 기름 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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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양념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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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춧가루3  마늘2 진간장2  올리고당1 참기름2

메루치맥젓1 또...

뭐 넣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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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시미 뜨는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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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불에 오드래기 깐양 익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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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점한점 오노 지로의 심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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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미꽃 개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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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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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ㅡㅡㅡㅡㅡ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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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로 꽃가루 까지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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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30분간 냉장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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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잡이 술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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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들아!! 웍을 돌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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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불로 살짝 타기 직전까지 익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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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 갓 지은 밤밥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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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래기-차돌-깐양 3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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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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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먹었는데도 침넘어가네

넘모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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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사이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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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꼴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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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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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컥 벌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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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  시부럴꺼 이게 인생 아니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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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툼하게 집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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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챱챱 바르고 한입 쑤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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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는 소금에 살짝 찍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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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래기 식감 신기한게 첨에 껍데기+떡심같은

느낌인데 씹을수록 질긴게 아니라 부드러워져서

새로운 경험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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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양은 융털같은게 살짝 그을려서

불맛살아있고 맛은 내장국밥에 딱 그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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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달달허니 조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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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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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양 1키로 9,900

오드래기 500g 12,900

뭉티기 500g 19,800

차돌박이1키로 12,560

총 5만원 조금넘은듯,

근데 오늘 먹은건

깐양 300g 3,000

오드래기 250g 6,500

뭉티기 500g 19,800

차돌박이 250g 3,200

대충 총 33,500원어치 먹었음

계산 해보니까 식당서는 14만원어치

정도 되더라.

역시 만들어먹는게 최고임;

10만원 넘게 벌었네

이러다 곧 부자되어버릴듯 ㅎㅋ

조만간 사대문쪽에 집사겠어!?